첫날 도착해서 친구집에 짐을 놓고 바로 맨해튼으로 고고!!

원래는 브루클린으로 갈 계획은 아니였으나 어찌어찌 지하철을 타다보니^-^;; 급 결정!

전 입국심사용으로 여행계획표를 대충 짜고 이대로 실행하진 않았습니다.

전날 누워서 책보고 인터넷 봐가며 가고 싶은 곳을 정했지요

일단 포트리에서 159버스를 타고 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로 갑니다

열흘 넘게 여행하면서 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만 가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지하철도 연결되어있고 타임즈 스퀘어, 록펠러센터,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등 거의 모든 관광지가 주변에

있거든요 'ㅡ'v 진짜 최고!!

숙소를 정하실 때 이곳 주변으로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터미널에서 A, C라인을 타고 High St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됩니다

인터넷에서는  뉴욕지하철이 엄청 더럽고 위험하다고 봤는데 제가 타고 다닌 바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더럽지 않고, 위험하지 않고 오히려 음악하는 사람들과 각 나라의 관광객들이 붐비는 또다른 관광지였습니다.

그리고 한글과 영어로 된 지하철 노선도만 있으면 타고 내리는 것도 쉬웠답니다 :)

그래서 전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어요~

 나오는 출구나 들어가는 입구는 핸드폰 사진으로 꼭 찍어놨습니다.

돌아다니다가 다시 돌아와야하고 다른 입구로 가면 또 헷갈리기 때문에 혹시나해서 주변에

큰 건물이나 가게를 찍어놨어요~ 구글맵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해놓으니 많이 편했습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5분거리에 브루클린 브릿지로 들어가는 다리 밑에 입구가 있습니다!

구글맵을 따라 가거나 지도를 보시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니 걱정은 노노!!

그리고 관광객들이 무리지어서 많이들 가기때문에 따라가면 됩니다 하하

계단을 총총 올라가면!! 두둥~


뉴욕 공항에 내릴 때만해도 버스타고 터미널에 내려서 지하철 탈 때만해도 길 찾느라 정신없어서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모를 정도였는데 이렇게 뻥~~ 뚫린 전경을 보고 나니

아 내가 미국에 와있구나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브루클린 브릿지에 올라와있구나를

실감했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좋아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한참을 서있었네요'ㅡ'b

이제 브루클린브릿지에서 야경도 보고 덤보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야하기 때문에

산책하듯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뉴욕 맨하튼 근처 뉴저지에 친구가 살고 있어서 수월하게 다녀왔습니다.

2주전에 ESTA를 https://esta.cbp.dhs.gov/esta <-여기서 먼저 신청하고 

90일 관광비자를 허가(승인) 받았답니다.

ESTA를 대행해주는 업체도 있지만 포털사이트에 신청하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굳이 돈들여서 맡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철자나 정보가 틀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입력만 잘하시고 카드, 여권 옆에 딱 놓고 천천히 하시면 끝!!

덜렁이 저도 신청했으니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0^*


허가는 거의 바로 승인이 나니까 신청번호 잘 적어두셨다가 출발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신청내역 

프린트해서 가지고 가면 됩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핸드폰으로 찍어놓기도 했어요.


그리고 비행기 티켓을 왕복으로 예약했습니다.

4월에 대한항공으로 유럽을 다녀왔기 때문에 마일리지도 쌓을겸 이번 여행도 대한항공으로 다녀왔지요!

비수기인데다가 아이들 방학기간도 지나서 8월에 10월말꺼 검색했을 때는 최저가가 89만원까지 ㅋㅋ

하지만 이래저래 제가 사정이 있어서 9월중순에 티켓을 끊어서 100만원에 구입했어요 ㅠㅠ

슬프지만 숙박비 안쓰니까 괜찮아하면서도 웬지 아깝 흑흑

(왕복 티켓팅한것도 내역서 프린트해서 준비해가세요~)


멀게만 느꼈던 1달반이 후다닥 지나가고... 과연 내가 혼자 뉴욕을 돌아다니면서 여행할 수 있을까

타고 가는 비행기안에서도 긴장했던 기억이 'ㅡ';;


와~ 평일이고 휴가철도 아닌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_+

워우~ 전 3시간 반전에 여유롭게 도착했고 모바일 체크인도 끝난 상태라서 그나마 

많이 안기다리고 30분만에 출국장으로 들어갔지만 다른 분들은 길~~~게 줄서서 계속 기다리시더라구요

ㅠㅠ 

여러분!! 모바일 체크인 꼭꼭! 미리 해놓으세요~


전 기내식 거의 다 잘 먹는 편인데 대한항공은 역시 국적기라 그런지 다른 항공사보다

더 맛있는듯 ㅋㅋㅋㅋㅋ

14시간 비행하면서 잠도 안자서 지루해가지구 계속 먹을것만 생각나고 ㅠㅠ

그나마 챙겨간 간식 조금씩 아껴 먹으며 버텼습니다(장하다)


뉴욕과 한국은 시차가 반대니까 가서 바로 적응하려고 기내에서 안잔 이유도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다행히 뉴욕에 도착해서 아주 조금 졸립고 피곤했지만 밤에 꿀잠 잤어요!!


아직 목디스크가 완전히 낫지 않았지만 이정도 글 올리는건 괜찮네요 :)

2탄으로 슝슝!!!


이제 홍콩 여행의 마지막 날~ㅠㅠ

제가 갔던 패키지는 3박 4일 중에 하루는 마음대로 자유투어를 하거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옵션 투어를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옵션 투어는 옹핑에서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타고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쇼핑하는 홍콩투어(100 USD)와

소인국 관람 후 코끼리열차를 탈 수 있는 민속촌에서 공연도 보고 북경오리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심천 투어(130 USD)가 있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과 함께 대중교통을 타고 걷는건 힘들 것 같아 심천투어를 신청했으나

인원미달(6명)로 진행하지 못했답니다 ㅠㅠ

할 수 없이 호텔 근처에 최근에 생긴 지하철을 타고 가장 가까운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에 가기로 결정!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해간 저스트고 홍콩/마카오 편 책을 보고 급히 지도를 찾아 갈 곳을 정하고

떨리는 맘으로 잠들었습니다.


드디어 당일 날! 

제가 묵었던 호텔은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L lsland south hotel이였고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wong chuk hang역(연두색 노선)에서 admiralty로 2정거장을 간 후 파란색 노선을 타고

 또 2정거장을 가면 코즈웨이베이역에 바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은 우리나라만큼 지하철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많이 헤매지 않고 단번에 잘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한 가지!! 조금 당황했었던게 교통카드를 기계에서 사서 탑승구에 댔는데 계속 에러가 났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역무원이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역마다 교통카드를 센서에 그냥 올려놓는 곳도 있고 삽입을 해야하는 곳도 있어 헷갈렸었네요~

개찰구 기계마다 다르니 잘 안되면 꼭 카드 센서판을 잘 확인해보시길^-^;;

지하철 안은 한국보다 작고 아담했습니다.

깔끔했고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기둥에 노란색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붙여있는게 서서 잡고 있기 편했답니다.

대신 내리고 탈 때 승강장 사이가 많이 넓어서 조심하셔야합니다~ㄷㄷ

그리고 환승할 때 에스컬레이터를 잘 타셔야해요 에스컬레이터마다 라인 갈아타는 곳이 다르게 나온답니다.

저희 아버지가 잘 못 타셔서 다시 내려오셨어요 ㅠㅠ


짜잔! 드디어 코즈웨이베이 시내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빌딩들을 쫘악 훑어보고 기념 사진도 찍은 후 횡단보도를 건너서 가장 눈에 띄는 쇼핑몰로 들어갔어요!


잘 도착해서인지 급 화장실이 급해서 하이산플레이스 지하1층 화장실을 이용하고 10층부터 차례대로

구경하면서 내려왔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구조에 뻔히 알고 있는 브랜드 상점들 뿐이라서 스윽 보기만 했어요~

이 때 시간이 12시쯤 되어서 일단 점심을 먹고 움직이자! 싶어 맛집을 검색해보니

12층에 "호흥키" 라는 완탕면 맛집이 있더라구요

어제도 홍콩에서 먹었지만 부모님께서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여 다시 올라갔습니다.


쇼핑몰 식당가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이쁘고 깔끔했습니다.

아이쿠 죄송합니다 저는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를 찍으려고 했던건데 ㅠㅠ 여자분이 신경쓰이셨나봐요~


메뉴판은 실사 그림이 나와있고 영어로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주문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점원들도 간단한 영어는 되더라구요~

저희는 이렇게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새우볶음밥과 완탕면


둘 다 새우가 안에 들어있는 딤섬~

왼쪽 메뉴는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잘 못 주문한거였지만 한 번 먹어보자해서 먹어봤는데

짬쪼롬하니 맛나서 그냥 먹었습니다 ㅋㅋ


고추가루 간장, 후추 등등이 놓여져있습니다.

참! 물 대신 뜨거운 차가 나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요 무와 고추 피클이 정말 별미였습니다.

이렇게 종지에 조금씩 덜어 먹는건데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니 그냥 통째로 놓고 먹었어요 ㅋㅋㅋ

나중에 더 갖다달라고 했더니 주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좀 느끼했는데 아주 좋은 찬이였습니다!!


이제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구경하러 가보겠습니다.


친구가 부탁한 미키식판과 엄마가 좋아하시는 그릇, 소품들을 사러 프랑프랑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하이산 쇼핑몰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오는 길에 이케아도 있으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프랑프랑 내부를 아래 사진으로 쭈욱 훑어보시죠~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있고 1층보다는 2층이 넓고 물건이 더 많습니다.

저는 국민 토끼주걱과, 아이스크림 수세미, 미키식판, 리본모양 티스푼, 방석, 칫솔꽂이 등을 샀습니다.

다리가 아픈 아버지는 푹신한 쇼파에 앉아서 들고오는 짐을 맡아주시고요^-^;; 

매장이 시원하고 쾌적하고 앉을 곳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도 되는 좋은 곳이였습니다 ㅋㅋ


원래는 이케아도 들를려고 했으나 부모님이 가구는 필요도 없는데 뭘 힘들게 둘러보냐고 하셔서 패스~

10월 19일날 고양시에 이케아가 오픈다고하니 여기나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타임스 스퀘어로 다시 걸어서 이동했는데 명동처럼 쇼핑몰이 몰려있기 때문에 굳이

택시나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가는 길에 덥고 목말라서 스타벅스에 들러 쉬다가 타임스 스퀘어에 도착했습니다.


홍콩은 땅이 좁아서인지 고층빌딩이 헉 소리 날 정도로 많고 높고 틈이 없이 빼곡히 들어서있습니다.

올려다보면 살짝 현기증이 ㅋㅋㅋㅋ

찬찬히 시내 구경도 하면서 구글맵을 켜고 가봅니다.


요즘은 구글맵이 정말 좋아서 해외에서 길찾기도 쉽고 낯선길에서 의지가 많이 됩니다.

고마워요 구글 :) 


이렇게 시계들이 보이면 잘 찾으신겁니다 'ㅡ'b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ㅁ 자 모양의 층들이 나오고 각각 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있답니다.

 쭈욱 둘러봤는데 역시나 ^-^;; 다른 쇼핑몰들과 다르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진주같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여기!!!

유후인에서 시간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지나쳤던 토토로샵입니다 ㅠㅠ

정말 좋아서 꺅!! 하고 소리지를 뻔했네요 :)


가오나시도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후덜덜해서 보는 걸로 만족 ;ㅂ;

매장은 작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저는 토토로 피큐어, 뱃지 등을 구입했는데 마음같아서는 통째로 털어오고 싶었네요^-^;;


흑흑 얘들아 잘있어ㅠㅠ 일본에서 만나자!!


타임스 스퀘어를 나와 다시 거리구경을 하며 소고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

흠... 소고백화점은 서칭했을 때 많이 기대했는데 별로였어요

우리나라 뉴코아아울렛정도? 약간 서민적인 백화점 분위기고 역시나 다 아는 브랜드...

잠시 앉아서 쉴 곳조차 없고 온통 옷가게에 잡화만 들어서있는 매장들 뿐이고 저도 그닥 살것도 없어서

스윽 둘러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조금 더 멀리까지 걸어가보고 싶었지만 3시가 넘기 시작하니 부모님이 힘들어하셔서 하이산 쇼핑몰에 마트만

얼른 들러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아마 저 혼자왔거나 친구들과 왔다면 저녁까지 먹고 밤거리까지 구경했을텐데 

어르신들과 오니 또 요런게 살짝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이틀동안은 정말 군소리없이 좋다좋다하시면서 잘 다녀주셨으니 감사할따름입니다요♡

돌아가기전 하이산플레이스 지하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봅니다.


저는 여행지에 가면 현지 마트에 들러 구경하고 물건도 다양하게 사는 편이라 꼭 가보는데

홍콩 마트는 한국이나 일본과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물건이 made in 홍콩보다는 한국물건 40% 일본 30% 정도 되는 듯 보였답니다.

과자코너는 한국이랑 일본산이 정말 많았어요;; 

홍콩까지 와서 고래밥과 칸쵸를 보다니-_- 아무리 홍콩이 수입강국이라지만 이건 좀 실망했....

아버지께서 홍콩이나 중국 전통주(고량주)를 사고 싶어하셔서 주류코너로 가서 3가지 종류의 술을 사고

저녁에 먹을 컵라면(일본 키티컵라면), 빵등을 고르고 좀 더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

키티 컵라면도 일본산이였는데 제가 싫어하는 카레맛이라서 엄마가 드셨다는 슬픈 ㅠㅠ

왔던 길을 찬찬히 되짚어 다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부모님 두 분 많이 걸으셔서 피곤하셨는지 저녁을 드시곤 바로 2시간정도 주무셨네요~


일단 홍콩/마카오 3박 4일 패키지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4일차에는 원래 해리티지 광장을 한 번 가보게 되어있었으나 첫 날 야경보기전에 가서 바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짐 부치고 출국수속하고 비행기 타는 곳까지 가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게이트가 바뀌어서 끝에서 끝까지 걸어 또 한 층을 다시 내려가느라 정신없었고 게이트 바뀐지 모르고

탑승수속을 하지 않은 승객들까지 태우느라 무려 1시간이나 지체됐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공항에 이착률하는 비행기들이 많아 하늘에서 계속 돌고 도느라 또 30분 늦어지고 ㅠㅠ

홍콩에서 10시에 출발했는데 인천공항에 6시 반이 되서야 도착했네요....

3박 4일중에 하루를 이렇게 공으로 날려서 너무 아까웠습니다.


여튼 패키지로 짧은 시간 알차게 중요한 관광스팟만 편하게 돌아서 (패키지의 큰 장점) 좋았습니다.

어머니께서 다음에는 대만을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 때는 더더욱 알찬 패키지로 열심히 서칭해봐야겠네요 :)


제가 이번 여행까지 패키지는 하나투어 2번, 노랑풍선 2번 다녀왔는데요~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그래도 혹여나 궁금하신 점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한에서 답변 달아드릴께요 ^.~


그럼 좋은 꿈 꾸세요!! 뿅!!!






 

 


저녁을 조금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ㅠㅠ 버스에 타서 준비해온 간식 엄청 먹었습니다 

가이드가 이것저것 열심히 설명해주시는데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

여튼 베니시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1층에 카지노가 있습니다.

그냥 들어가서 즐기면 된다고 하는데 앞에 안전요원들이 3명이나 +_+ 있어서 부담 

그리고 저랑 엄마는 카지노보다는 쇼핑이 주목적이였기 때문에 그냥 에스컬레이타고 올라가면서

이렇게 슬쩍 보기만 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그 유명한 베네시안 쇼핑몰이 나옵니다.

규모가 작았으나 일본의 비너스포트처럼 멋진 인공하늘과 곤돌라를 탈 수 있는 인공수로가 볼만합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니 딱히 생각보다 살게 없어서 가려던 찰나 곤돌라를 타보기로 합니다.


외국인 뱃사공이 자기 이태원에서 3년동안 살았다면서 간단한 한국말로 웃겨주고 ㅋㅋ

노래도 불러주면서 재밌게 태워줘서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대만족이였습니다.


곤돌라 할인 티켓 파는 사이트도 있으니 여행전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시거나 구입하시고 가면

좀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조각품이나 전시품등도 꽤 있어서 사진찍기 좋아요~


마카오에서 당일치기 여행 후 다시 배를 타고 홍콩으로 넘어왔습니다.

알차게 보낸 마카오에서의 하루!

마카오 자체가 작아서 홍콩여행을 가게 되면 딱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행 3일차쯤 되니 몸도 좀 피곤하고 체력도 슬슬 바닥을 드러내는 것 같은데요

내일은 자유일정이라 ㅠㅠ 두 어르신 모시고 시내관광을 해야하는데 살짝 걱정되서

가져간 저스트고~ 여행책을 보고 밤에 공부 좀 했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지하철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코즈웨이베이" 였습니다.


곧 4일차에서 만나요 :)

가족사진을 찍고 가이드와 함께 성바오르성당 앞쪽 번화가(광장)를 구경했습니다.


이렇게 사진만 보면 꼭 파주 프로방스 & 대만 단수이에 와 있는 것 같기도 했답니다.


광장은 바닥이 이렇게 돌을 하나하나 타일처럼 조각조각 붙여서 깔아놨더라구요

체코 프라하가 생각났습니다.


상점들이 모두 브랜드, 한국화장품가게, 약국, 쿠키, 잡화점... 몽콕야시장에서 봤던 뻔한 가게들만 있어서

매장안에는 안들어가고 길에서 건물들 사진만 찍었습니다.


광장 끝에는 분수대가 있는데요 여기서 찍으면 잘 나온다는 가이드의 말에 다들 뽐내며 한 컷씩!!

유럽식 표지판에 한문이 적혀있으니 예뻐서 찰칵!!


이후에는 우리나라 관광호텔 쯤 되는 시내호텔에 가서 포르투칼식 저녁을 먹은 후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음식은 여지껏 먹은 것 중에 제일 별로였습니다 ㅠ_ㅠ

말만 포르투칼식이지 돈까스랑 생선까스였 -_-;;;


저는 개인적으로 홍콩야경보다도 마카오야경, 특히 음악분수가 정말 예쁘고 멋있어서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마카오타워에서 내려다본 야경도 물론 괜찮았지만~ 음악분수를 따라가기에는 살짝 부족^-^;


(타워에서 본 마카오 야경)


"마카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2곡의 음악에 맞춰 6~7분간 진행되는 분수는 황홀하고 멋져서 저도 모르게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답니다 


다시 홍콩으로 가는 배를 타야해서 시간을 맞추느라 야경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ㅠ_ㅠ 아숩

이후에 번외편으로 음악분수 동영상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밤되세용 :)

 







사원 방문 후 패키지의 꽃! 면세점을 3군데나 들른 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면세점은 보석, 라텍스, 차(유황)를 판매하는 곳들이였는데 모두 한 블럭에 모여있어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3종류 모두 평소 관심이 없던 것들이라 부모님과 열심히 구경만 했는데 

각각 판매원들이 작은 방에 여행객들을 모아놓고 자신들이 파는 상품을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 은근 재밌었습니다.

자유여행이 아닌 이상 패키지는 이렇게 들어가있는 쇼핑을 피할 수 없지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차(유황)를 파는 곳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거의 약장사 수준의 언변을 구사하시는 아주머니 덕분에 다들 혹~해서

많이 구입하였습니다.

저희는 보이차 1팩과 꽃차 1팩을 샀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꽃차를 좀 더 사올껄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무척이나 습하고 덥다는 홍콩의 날씨가 우려보다는 썩 견딜만했고 비도오지 않아 우산 한 번 펼치지 않았답니다.

역시 저는 여행가서 날씨운이 좋습니다. :)


번화가의 한 건물 2층으로 들어가서 그동안 다녔던 식당들보다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얌차식으로 준비된 점심을 먹었습니다.

들어가기전 봐두었던 스타벅스에서 유아히어 컵도 구입하고 밥을 후다닥 먹은 후 커피도 마셨다지요.

(패키지는 틈새를 노려서 빠르게 움직여야합니다)


곰돌이도 사고 싶었으나 3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살짝 손을 떨며 조용히 내려놓았습니다. 하하

홍콩달러도 남았었는데 사올껄 -_-


자, 이제 마카오로 향합니다.

1시간동안 페리를 타고 마카오 입국심사장을 거치면 바로 도착합니다.

페리는 그리 멀미날 정도는 아니였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1시간동안 가려니 좀 지루하고 힘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마카오에서 촬영한 싸이의 아이러빗 뮤직 비디오가 상영됐지만 5번이상 보니 노래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고 있더군요 ㅋㅋㅋ

마카오 날씨는 살짝 흐렸습니다. 8월말에 태풍이 지나가서 홍콩 네이버까페에서는 9월말까지 복구가 안될 것 같으니

오지말라는 글도 보았는데 아주 멀쩡해서 관광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마카오는 홍콩보다는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바울성당터로 갔습니다.

1935년 큰 화재로 뒷쪽 건물은 다 소실되고 이렇게 앞면만 남아 뭔가 허무하고 볼수록 안타까웠습니다.

가이드는 녹음한 듯한 멘트로 유창하게 성벽에 있는 조각들과 글자들을 설명해주고,

가족별로 사진도 찍어준 후 바로 아래쪽에 광장을 구경할 수 있도록 20여분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긴 했지만 뭔가 살짝 인위적인 것 같고 홍콩 야시장에서 느꼈던

한국 화장품 가게들과 브랜드샵들이 있어서 별로였습니다.

오른쪽에 아몬드쿠키를 파는 곳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전 이렇게 지역특산물도 아니고 관광지와 관련없는

음식들을 파는게 썩 내키지 않아 사먹지 않았습니다.

가이드가 시식도 있다고 추천해주었으나 정중히 사양하고 부모님과 한적한 뒷골목으로 가서 사진을 찍으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카오 사진을 몇 장 더 올려야하는데 계속 업로드 에러가 나네요 ㅠㅠ

일단 여기서 마무리하고 마카오 2편에서 보시죠^-^*

  

먼저 몽콕야시장에서 활기찬 홍콩거리를 느껴보았습니다.

맛있는 망고쥬스도 먹고요~ 한자로 된 붉은 간판들이 홍콩에 와있음을 실감시켜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이 짧아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곳에서 엄마 슬리퍼도 사고 호랑이연고와 파스도 샀습니다.

곳곳에 한국 화장품(에뛰드나 이니스프리)가게 많았고 계속 중복된 가게들(약국/잡화/의류)만 있어서 

생각보다는 볼거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홍콩하면 야경이죠~

저도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며 야경을 엄청 기대했답니다.

몽콕 야시장에서 2층버스를 타고 헤리티지 1881을 지나 시계탑이 있는 항구로 향했습니다.


헤리티지를 겉에서만 슬쩍 보고 가서 아쉬웠는데 마지막 자유일정날 한 커플이 낮에 다녀오곤

괜찮은 곳이였다고 해서 다녀오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사진은 캐논 M3 아경모드로 촬영했습니다.

삼각대 없이 이정도로 깔끔하게 찍혀서 만족!

그리고 날씨가 정말 좋아서 하늘에 구름까지 찍히고 시야도 확 트여서 볼만 했답니다.

어쩜 이리 반짝반짝 이쁜지 +_+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셨습니다.


대형 크루즈와 유명한 시계탑이 보입니다.

시계탑은 예전에 이곳이 기차역이였음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이제 페리를 타고 트램을 타러 가봅니다.


이렇게 귀엽고 이쁜 빨간색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다.

45도로 기울어진 오르막을 오르는데 옆으로 보여지는 풍경들이 점점 기울어져가서 다들

신기해하며 재밌어했습니다.


꽤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몸도 마음도 날아갈 것 같은 기분^-^*

항구에서 봤을 때와는 달리 먼 곳까지 야경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문득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이 야경도 생각이 났는데 두 곳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나을까

생각해보니 그래도 정겹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남산 타워의 서울야경이 살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올 때는 버스를 타고 숙소까지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쭈욱 왔습니다.

홍콩여행에서 가장 알찼던 1일차는 여기까지입니다.

부모님이 조금 힘들어하셨지만 처음보는 이국적인 모습에 반해 아이들처럼 좋아하셨습니다.


2일차에는 6시에 일어나 호텔조식을 먹고 8시에 숙소를 나와 도교, 불교, 유교의 3가지 종교를 품고 있는 "윙타이신사원" 으로 향했습니다.

사원안에는 중국스러운 화려한 건축물과 밖에는 홍콩의 높은 빌딩들이 대조를 이루는 멋진 곳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사원 안쪽에 볼 것도 많고 잘 가꿔져 있어서 홍콩의 전통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바로 버스를 타고 마카오로 가기 위해 항구로 갔습니다.

마카오는 3일차와 함께 묶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제!

9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 3박 4일로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노랑풍선 패키지를 이용했구요 일찍 예약해서 10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다녀왔답니다.


첫날 일정은 

공항->가이드미팅->헐리우드/소호거리->스텐리마켓->저녁식사->몽콕야시장

->야경(페리/2층버스/트램탑승), 빅토리아피크 전망대 입니다.


먼저 소호거리에 있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갔습니다.


높은 곳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교통수단(?)으로 만들었다는 에스컬레이터인데요~

타고 가면서 옆으로 지나쳐가는 홍콩의 풍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페인트칠이 다 벗겨지고 낡고, 높은 건물들 뿐이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홍콩만의 멋진 매력에 금새 빠져들게 됩니다.


나무들이 벽을 타고 자라서 뿌리가 다 드러난 모습입니다.

미드레벨부터 헐리우드거리까지 걸어서 구경하다가 아랫쪽에 작은 상점들이 보여서 내려갔습니다.


이곳에서 물고기모양의 열쇠고리와 어머니 팔찌등을 샀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서 많이 사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전통물품이나 빈티지 그림등을 구경해서

좋았습니다.


레스토랑과 bar, 그림, 옷, 소품 등을 다양하게 파는 작은 가게들이 많았고

이렇게 예쁜 벽화도 곳곳에 있어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계란을 통째로 먹는 것 같은 유명한 에그타르트와 유기농 쥬스를 마신 후 스텐리 마켓으로

향했습니다.


바닷가를 근처에 있는 스텐리 마켓은 외국인들과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있습니다.

마켓이라고 해서 많이 기대했는데 정말 작은 동네시장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도 비싸고 홍콩 전통 물건보다는 요즘 유행하는 장난감이나 옷등을 팔아서 좀 아쉬운 곳이였습니다.

그나마 탁트인 바다와 잘 지어진 별장같은 집들을 보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이 30분도 채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충 둘러보고 사진을 찍은 후 

모임장소로 갔습니다.

패키지여행은 시간을 잘 지켜야 다른 일행에게 민폐를 주지 않기 때문에 서둘러서 구경하고

늦지 않도록 빨리빨리 움직여야하는게 좀 힘듭니다 ㅠㅠ


중국 광동식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가이드가 단체식이다보니 맛이 없을거라고 겁을 주었는데

의외로(?) 맛이 좋아서 잘 먹었습니다.

가이드가 쎈쓰있게 근처 마트에서 중국에서 만든 김치까지 제공해주었지요 ㅋㅋ


식당아래에 마트가 있길래 가보았는데 전체적으로 깨끗하지 못하고 상품들에 먼지가 쌓여있어서

얼른 둘러보고 나왔답니다;;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별다른 포장없이 오픈된 냉장고에 널어놔서 비린내도 나고 ㅠㅠ

과일들을 담은 그릇도 더러워서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마트를 꼭 들르는데 여기는 정말 실망.....

여튼 저녁을 배불리 먹고 야시장으로 갔습니다.

야시장->야경까지는 내일 포스팅하겠습니다 (말투가 갑자기 바뀐 점 양해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좋은 꿈꾸세요!! :)

*말 짧아짐 양해해주세여ㅋ*



티스토리를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그동안 다녔던 여행 후기 정말 열심히 올렸을텐데...

너무 늦게 발을 담궜다.


박명수 말대로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늦은 것" 일는 말처럼

남 들 다 저~~~만치 뛰어가고 있는데 난 이제 아장아장 걷고 있으니

뭔가 기운빠지지만

그래도 스타트를 끊었으니까!!!

여자가 노트북을 켰으면 쇼핑이라도 해야하는게 인지상정! (뭐래니 ㅋㅋ)

내가 썼는데 너무 어이없다 ㅋㅋㅋ 지송


자자 본론으로 어여 들어가서~


해외를 많이 가본게 아니라서 진짜 여행만 파는 블로거님들에게는 가소롭게 느껴지겠지만

그래두!! 항상 자유여행 갈 때는 내가 다 계획세우고 항공권&호텔 예약하구 준비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니 잘 읽어주십셔 'ㅡ'v



1. 일단 목적지와 일수 정하기


그대여 어디를 몇 박 몇 일로 갈 것인가!!!

일본? 대만? 유럽?

2박 3일? 4박 5일?

생각만해도 설레설레~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간다면 역할을 분담~

혼자 일정짜고 예약하는게 좋으면 상관없지만 부담된다면 단톡방 하나 만들어서

할 일을 분배해서 진행하면 굿! (대신 트러블 생기지 않게 조심)



2. 인터넷에서 정보얻기


가고 싶은 나라와 그곳의 관광 포인트,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정해야 하는데 쌩판 아무것도 모른다면?

요즘은 네*버 까페가 정말 잘 운영되고 있고 정보들도 고퀄이기 때문에

회원수가 많고 유명한 까페에 가입해서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얻으면 된다

예를 들면 일본 같은 경우 네일동~ 대만은 즐거운 대만여행~

이런 식으로 나라별로 규모가 큰 까페들이 꼭 있다!

그 나라의 먼저 다녀온 회원들의 후기나 유의사항 쇼핑리스트등을 참고해서 무조건 메모해놓는다

ex) 아뮤플라자, 크로와상 맛있음, 유후인 금상고로케, 돈키호테 곤약젤리 등등 막 적는다



3. 일수에 맞춰 일정짜기


후쿠오카로 2박 3일을 간다고 하면

아래와 같이 1일차, 2일차, 3일차로 나누고 시간대로 구분한다.



4. 항공권 예매하기


일단 세세하게 짤 필요는 없고 항공권에 맞추어 1일차 출발과 3일차 도착칸을 먼저 채운다

솔직히 항공권만 잘 예매해도 일정의 반은 성공한 셈 ㅋㅋ

새벽에 출발하는 저가항공이 저렴하긴 하지만 새벽 4시 5시에 나가는건 너무 피곤하므로

적당히 12시 비행기로 예약!

그래도 3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하므로 9시까지 간다고 치면 집에서 1시간전에는 나가야하고~

반나절을 한국에서 보내야 한다는...ㅠㅠ

체력이 되시는 분들은 새벽시간대로 예약하면 첫 날을 더 알차게 쓸 수 있다

대부분 왕복항공권으로 예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도착시간도 잘 맞춰야하니 주의하시길!



5. 숙소 예약하기


숙소는 항공권 다음으로 중요중요!!!

얼마전 TV광고에서 모녀가 호텔은 조식이지! 호텔은 위치지!! 라면서 무공을 겨루는 ㅋㅋㅋ CF가 있었는데 

같이 가는 친구들과 상의해서 정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 숙소는 위치+평가좋은 곳을 제일 우선시 보고 예약한다.

하지만 지난 여행에서는 급하게 주말로 알아본터라 모든 호텔이 다 마감되어

할 수 없이 중심가와 조금 떨어진(도보로 15분) 비싼 곳 ㅠㅠ 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다 엉엉

하지만 작년에 칭다오 갔을 때에는 위치와 평가 두 마리 토끼를 잡았었음'ㅡ'v 

좀 좋은 호텔이 아니면 조식은 현지식으로 대체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일본의 경우에는

전 날 저녁에 편의점에서 빵이나 우유 간식거리등을 사와서 아침으로 먹는다 

호텔예약은 요즘 빵빵한 사이트들이(호텔*닷컴,호*스컴바인 등등)많으니 가격 비교도 해보고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도 확인해서 가장 좋은 곳으로 예약할 것!

해외일 경우 에어*비나 게스트하우스는 안전이 좀 걱정되므로 나는 거의 호텔을 가는 편~



6. 지도 검색 후 관광포인트 잡기


만약 일본에 후쿠오카를 간다고 하면 유후인에서 하카타로 넘어갈지 하카타에서 유후인으로 갔다가 공항으로 갈지를

정하고 관광포인트를 잡은 후 이동 루트(동선), 관광지별 소용시간, 교통편 등을 짜야한다 제일 중요!!

위의 일정표대로 나는 유후인에서 하카타로 갔다가 공항으로 가는 루트를 짰다.

그렇다면 지도에 유후인->후쿠오카(하카타/텐진)->공항 위치를 표시한 후 네*버 까페에서 검색 했던 맛집이나 

가고 싶었던 관광지를 찾아 추가로 표시한다

이 일정 중에 아침/점심/저녁/간식을 적절히 넣어주면 좋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다 거기서 거기 붙어있지만 꼭 가고 싶은 곳이 좀 멀리 떨어져있는 곳이라면 소요시간을 잘 계산하고 휴무일과 브레이크타임 위치 등도 알아본 후 다녀오길 바란다.

시간을 많이 잡고 멀리까지 갔는데 공사를 한다거나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아서 못 들어간다면 낭패.



사진을 보면 지도에 후쿠오카 시청을 중심으로 내가 갈 곳 "규마루 함바그" 집을 찾아 표시하고

만약 규마루 함바그를 못 갈 경우를 대비해서 야끼니꾸 준이나 이치란 라멘집도 찾아놓았다

갖고 있는 지도가 자세하지 않다면 폰으로 구글지도를 검색 후 스크린캡쳐를 해놓으면 와이파이나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핸드폰은 로밍이나 도시락와이파이를 해서 가져가겠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난 항상 지도와 일정표를 프린트 한 후 종이로 가져간다

중간중간 메모도 하고 핸드폰 밧데리와 데이터를 아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ㅡ'v



7. 이동수단 정하고 예약하기


항공권 말고도 현지에 가서 무엇을 타고 이동할 것인가에 대해 정해야 한다

지하철? 택시? 버스? 도보?

난 유후인에서 료칸 갈 때만 택시를 타고 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해서 티몬에서 할인하는 

산큐패스를 저렴하게 구입한 후 이용했다.

그리고 후쿠오카의 경우 패스가 있어도 꼭 버스자리를 예약을 해야한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자리가 없어서 못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여행전 예약하도록!!

(버스예약하는 방법은 네*버에 검색하면 정말 자세히 잘 나와있음)

버스나 지하철의 경우 정확히 어느 정류장(이름)에서 타고 내려하는지 소요시간은 얼마나 되는지를 알고 가자

비용까지 미리 알아서 준비하면 금상첨화!




8. 일정표 자세히 짜기


이제 관광포인트에 따른 이동동선과 수단을 정했기 때문에 그곳에 얼마나 머무를 것인지 계산해보자

같이 간 친구가 텐진에서 버스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마리나 타운에 아카포 혼짱에 쇼핑을 가고 싶다고 해서

일정표에 넣었고 그곳에서 대략적으로 1시간 반정도 있는 걸로 정했다

14:00~15:30분까지 있고 이 후 30분은 다시 텐진으로 버스타고 이동하는 시간까지 플러스해서

위에 일정표에는 14:00~16:00로 되어있는 것이다


관광/쇼핑 후 숙소에는 대략 몇 시쯤 들어갈 것인지도 같이 정하자

정신없이 다니다보면 일정표대로 시간이 맞춰지지 않거나 늦어져서 뒤로 밀리면 못 가는 경우도 생기니 

시간 텀을 여유롭게 짜는 것도 좋다

어느 까페에서 누가 일정표를 5분단위로 해서 짜놓은 걸 본 적이 있는데 ㅋㅋㅋㅋㅋ

절대 그렇게 못 다닌다에 한 표!!

그곳에 사는 현지인도 다니기 힘들정도의 꽉찬 스케쥴에 놀랐다 그 분 어떻게 여행하셨는지 궁금;;

나도 위에 짜놓은 일정대로 다 못다녔다 'ㅡ';;



9. 비용계산하고 환전하기


혼자 가는 여행이면 상관없지만 2인이상 가는 경우 공동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굵직굵직한 것들은 미리 계산을 해놓자

항공권+호텔+교통비+식비

나는 내가 모두 카드결제한 후 1/n 해서 친구들에게 현금으로 계좌이체를 받는 형식으로 한다

일명 카드깡 ㅋㅋㅋㅋ 아님 미리 돈을 대략적으로 걷고 남은 돈은 현지에서 쓰거나 해도 됨

일단 큰 것만 통으로 계산해서 깔끔하게 정산하고 가는게 편하다


환전은 써*뱅크를 통해서 하는 편인데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서 가입 후 원하는 만큼 계좌이체하고 

여행가는 날 인천공항 신한은행 창구에서 찾으면 OK!

직접 은행 안가도 되고 환율 보면서 때를 기다렸다가 언제든 환전할 수 있으니 세상 정말 좋아졌다~

환전 금액은 쇼핑비+식비(간식비)+기타로 얼마 쓸 건지 정하고 혹여나 현지에 가서 

모자르거든 해외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쓰면 되는데 수수료가 엄~~청 비싸니 되도록이면

환전을 좀 여유있게 해가는게 더 알뜰!

남으면 나중에 바꾸거나 다른 친구한테 넘기면 되니까 ㅋㅋ



10.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아무리 치안이 안전한 나라라고 해도 해외에서는 언제 어떤 일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니까

꼭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가는걸로!!

여지껏 해외나가면서 아무일도 없었지만 진짜 사람일은 모르는거다

삼*화재나 현대~ 아님 좀 저렴한 다이렉트 보험사 등에 여행자를 위한 보험 상품이 있으니

앱을 깔아서 여행가기 최소 이틀전에는 미리 가입하자

대략 6천원에서 만원 정도 함.

*그리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이상 남았는지 꼭 확인하고 여권에 사진이 있는 면을 사진으로 찍어놓고 

복사해서 한 장은 따로 보관해서 가져간다.



11. 짐싸기 


꺅! 꺅!! 


누구는 짐싸는게 귀찮다고 하는데 나는 이 때부터 설렘이 폭팔하고 ㅋㅋㅋ

무엇을 어떻게 챙겨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최대한 짐을 줄여서 가야 되돌아 올 때 쇼핑한 물건들을 잘 채울 수 있고

무겁지 않게~ 무게 오버차지를 내지 않도록 현명하게 짐을 싸야한다

일단 되도록이면 옷종류를 최대한 간단하게 하지만 코디는 포기하지 말고 ㅋㅋ

2박 3박 같이 짧은 여행이거나 여름옷이면 상관없는데 4일이상 or 겨울인 경우 

대략난감해지기 때문에 잘 챙겨야한다

세면도구와 속옷(양말), 핸드폰/카메라 충전기, 모자, 썬그라스, 비상약 등등 인터넷에 검색하면

짐싸기 리스트가 따로 있으니 하나 출력해서 체크하면서 싸면 도움이 될 듯

나 같은 경우 캐리어 하나, 백팩, 크로스백 3가지는 항상 가지고 간다.

예전에는 백팩이 걸거쳐서 안들고 다녔는데 지난 유럽여행 때 가져가서 정말 잘 써서 

이젠 꼭 챙겨간다.

작은 크로스백에 들어가지 않는 선그라스, 모자, 우산, 물티슈 등등을 넣거나

쇼핑 후 작은 물건들을 넣기 좋다

크로스백에는 중요한 물건(여권과 돈/카드)과 수시로 꺼내는 지도, 팩트/립스틱만 넣는다.


 

일단 쭉쭉 적어보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 ;ㅂ;

일단 오늘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내일 다시 맨 정신으로 수정하는 걸로!!!


굿밤!!


'여기저기조기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여행]1일차야경+2일차 오전  (0) 2017.09.25
[홍콩여행]1일차  (0) 2017.09.25
[규슈여행]흑흑 컴백홈 3일차  (0) 2017.06.19
[규슈여행]하카타텐진 2일차  (0) 2017.06.16
[규슈여행]유후인 1일차  (0) 2017.06.16


오마이갓!

후쿠오카 다녀온 후기를 2일차까지만 올리고 3일차 마지막을 안올렸었네요?

모르고 있었.....;;;

마지막날 하카타역 구경하고 비행기 탄게 전부이지만

그래도 끝을 맺어야지!!


제 핸폰이 G6라서 사진이 와이~~~드하게 옆으로 퍼져서 나옵니다

배경 찍을 때 좋아유


하카타역 전경을 안찍어서 횡당보도 건너기 전에 한 번 찍어주고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역 맞은 편에 스벅가서 아아를 마시기로 합니다

다른 나라가면 그 나라의 스벅을 한 번은 꼭 가게 되요


말차맛 푸딩인데 그냥 그래요~

좀 느끼

개인적으로는 밀크푸딩이 더 좋음!

일본이 말차비아가 더 싸다고 하던데 이거나 사올껄 ㅠ_ㅠ


여행 중 가장 친절했던 스벅 아줌마~

제가 베리 카인드하면서 엄지 손가락 세워드렸더니 연신 손사래 치면서

쑥쓰러워하시던 'ㅡ'a


넘들 다 찍는 마쯔리 가마에서 한 컷

알록달록해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와요 꿀팁 ㅋㅋㅋㅋ


일요일이라 작은 공항이 북적북적


그래도 위에는 한산~


막판에 아뮤플라자 구경하고 버스타느라 점심을 놓쳐서 

입국심사 후 세븐이네서 김밥사서 먹었습니당

근데 너무 짜 ㅠ_ㅠ


진에어 타고 한국으로 gogo~


다음에는 4박 5일로 올까봐요~

유후인 료칸에서 하루는 너무 짧습니다

텐진도 더 둘러보고 나가사키랑 구마모토까지 다 돌까봐요

그럼 한 일주일 잡아야하나 ㅋㅋㅋㅋㅋㅋ



쇼핑 떼샷을 끝으로 규슈 2박 3일 여행 후기는 안녕 :)


'여기저기조기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여행]1일차  (0) 2017.09.25
[참고]자유여행 갈 때 필요한 팁!  (0) 2017.06.19
[규슈여행]하카타텐진 2일차  (0) 2017.06.16
[규슈여행]유후인 1일차  (0) 2017.06.16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0) 2017.06.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