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두고 나면 직업병으로 생각했던 병들이 싹 다 나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매일 컴퓨터로 일해서 목은 일자목이고 어깨에는 근육이 단단히 뭉쳐서 팔을 올리기도 힘들었고

허리를 1년에 두어번은 의례행사처럼 통증이 심하게 와서 진통제로 겨우 버텼습니다.

늘 야근에 찌들고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눈다래끼도 자주났고 감기도 거의 달고 살았죠.

받는 월급에서 약값, 병원비 지출이 거의 고정이였습니다.

집에서 쉬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 조절도 해서 살도 빼고 건강해지자고 다짐했는데

역시나 며칠 가지 못하고 지금은 퇴사전보다 3kg나 쪘네요 하하하하

ㅠ_ㅠ


차라리 회사를 다니면서 규칙적으로 생활했던 패턴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면서 게을러져서

저 자신에게 관대해진 탓이 큰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운동 먼저 해야할 것 같은데 마음만 굴뚝같고 몸은 쇼파에서 일어날 줄을 모르니

이를 어찌한답니까 (한숨)


일단 이 무거운 몸을 TV앞에 깔아둔 요가매트에 끌고 가서 스트레칭이라도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뉴욕다녀온 후기는 언제나 다 올릴려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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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ㅠㅠ

블로그를 너무 장시간 비워놨었네요 

10월 30날 출국해서 11월 10날 입국했는데 여러가지 일로 눈코 뜰새없이 바빠서 일주일이 어찌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ㅋㅋㅋ


이제 10박 11일의 미국여행이야기를 정리해서 사진과 함께 올릴예정이랍니다!


기대해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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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문득 지금 아니면 언제 미국을 가보겠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뉴저지에 사는 친구에게 "나 미국 가보려고 하는데 어때?" 라고 운을 띄우게 되면서 후다닥

미국 갈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먼저 친구와 일정이나 숙소 등을 간단하게 상의하고 (숙소는 친구집으로)

11일중 3일은 친구없이 제가 일정을 짜서 자유롭게 다니는 걸로 정했습니다.


이후에 비행기 왕복티켓을 예약하고 미국 관광비자인 ESTA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했습니다.

대행을 해주는 곳도 있지만 많이 복잡하지않고 찬찬히 입력하면 혼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조금 떨면서(?) 잘 신청하고 허가승인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네이버까페인 "미국여행디자인(미여디)" 에 가입해서 이런저런 후기들이나 맛집, 일정들을 보고

3일동안 어떻게 다닐지등의 구체적인 것들을 짰습니다.


2일정도는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를 신청했는데 먼저 신청한 동부관광 투어는 인원이 없어서 

취소됐고 ㅠㅠ 뉴욕트래블은 신청해놨는데 픽업&드랍 장소가 뉴저지쪽이랑 멀어서 걱정이 됩니다. 

여행사 쪽에 혹시 친구집 근처 동네라도 데려다줄 수 있는지 문의해놓은 상태인데 OK해줬으면....


음.. 일단 저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볼 생각이 없습니다 하하하

흥미나 관심이 없어서 아마 간다고 해도 설렁설렁 쓰윽보다가 밖으로 금방 나와버릴테니까요;;

그나마 투어에 참여할 때는 어쩔 수 없으니 잠자코 따라다닐 예정입니다.

 

해외여행이 이번에 처음도 아닌데 다른 때보다 더욱 긴장되고 두려운 것은 아마도

입국심사가 까탈스럽다는 얘기를 들어서인가 봅니다.

영어도 잘하지 못하는데 여자 혼자에 숙소도 호텔이 아닌 친구집이니 제일 의심많이 한다는 조건은

다 갖추고 있으니까요....

일단 입국심사 예상질문&답변지를 만들었고 한국으로 돌아갈 티켓과 ESTA승인증도 출력해놨답니다.

에휴 뭐 잡아먹기야 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긴장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장거리비행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오늘 내일은 집에서 푹 쉬면서 컨디션 조절하는 걸로~

입국심사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하하하

그럼 굿럭~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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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인친 중에 자기의 하루를 노트에 적어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분이 있다.

글을 잘 써서 읽고 있으면 재밌고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아 늘 챙겨본다.

나도 고등학교 때는 시나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예쁜 노트를 산 후 이것저것 많이 썼는데

어느 순간(사회생활을 하고 나서부터는) 멀어지더니 그 노트들도 이사오면서 잃어버리면서

더이상은 일기조차도 안쓰게 되었다.

올해 여름 직장을 그만두고 블로그를 하면서 이곳에는 부지런히 잘 올려야지 했는데도 

간단히 포스팅하는 것 조차도 쉬운일이 아닌걸 깨달았다.

그리고 공개된 곳에 나의 생각과 개인적인 내용을 자세히 쓰는 것 자체가 참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쓰고 올리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에 점점 글 수는 적어지고

사진만 자꾸 올리게 되는게 조금씩 싫어지기도 했다.

어쨌든 앞으로 양이 적더라도 조금은 편하게 일기를 써보려고한다.

기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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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들었습니다.

금촌 주택단지 쪽에 "아띠공방" 이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요~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재료도 아낌없이 주셔서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었답니다.

사진에 마카롱은 말차필링에 에스프레소 샷 필링을 넣어서 정말 맛있어요 >_<

이제 집에서도 만들어보려고 재료를 주문했는데.. 과연!! 수업에서 한만큼 잘 나올런지 걱정이 됩니다.

오븐이 미니오븐이라 ㅠㅠ 늘 온도조절 때문에 실패도 많이 했거든요

그래도 한 번 도전!! 해보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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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홍콩으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홍콩 여행 후기는 곧 올릴께요!!


4일중에 자유일정이 있어서 어르신 두 분 모시고 지하철타고 코즈웨이베이라는 번화가를 

다녔더니 긴장하고 힘들었는지 귀국하자마자 목감기가 왔네요 ㅠㅠ

바로 병원에 약을 처방받아 먹었으나 기침이 멈추질 않아요

며칠은 요양하며 쉬어야 나을 듯 합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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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아는 동생이 코스트코 같이 가자고 해서 9시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고 외출했네요

고양 스타필드 생기고 나서 코스트코가 좀 한산하다고 까페에서 봤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11시반쯤 갔는데 주차장 2개층이 만차라서 4층에 주차했어요

들어갔더니 사람도 많고 ㅠㅠ


가서 바나나 한송이, 닭가슴살, 우유, 모찌브레드만 사왔답니다

코코가면 늘 10~20만원 우습게 넘는데 오늘은 많이 자제했어요 ㅋㅋㅋ

어차피 양이 많아서 사오면 유통기한내에 다 먹지도 못할 뿐더러 가격도 양이랑 생각한다면 1~2만원이 

저렴해보이지만은 않더라구요 


참! 모찌브레드 한 번 드셔보세요

찰떡이 빵안에 통째로 들어가있어서 쫄깃쫄깃하고 소보로처럼 빵껍질도 있어서 우유랑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운정까페거리에 로봇김밥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ㅠㅠ

가까운 매장을 찾아보니.... 무려 을지로입구역까지 가야하는 ㅋㅋㅋ

힝 맛있어서 종종 갔었는데 왜 문 닫으셨을까요 


이제 로봇김밥은 서울상경할 때나 먹을 수 있는걸로 ;ㅂ;


밤이 많이 쌀쌀하네요! 이불 콕 덮고 주무세요 :) 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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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포스팅이 뜸했죠? 

이래저래 하는 일 없이 바쁘기만 해서 노트북을 오랜만에 켜네요 ;ㅂ;

지난주에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져서 교보문고 모바일앱으로 폭풍 주문을 한 결과 

4권의 책이 두둥!!


웬지 마음이 따듯해지는 소설일 것 같아 책표지보고 주문했어요~

검색하고 보니 베스트셀러였군요'ㅡ';


요 두 권은 10월에 미국을 가게 될 것 같아 주문했어요~

영어는 완전 왕왕초보라서 ㅠㅠ  이 책으로 벼락치기라도 해보려는 심정으로 ㅋㅋㅋ

저스트고 뉴욕은 엔조이뉴욕이랑 고민하다가 리뷰가 많길래 골라봤어요

지난번에 오키나와 갔을 때 저스트고가 많이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책띠에 화려한 수상 내역 좀 보세요 @_@

저는 금방 질려하는 성격때문에 장편소설은 잘 안 읽는데...

지난 달에 교보문고 갔을 때 제목을 보는 순간 그냥 막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운명인가 ㅋㅋ


 오두막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후딱 읽고 나면 바로 꿀벌과 천둥으로 넘어와야겠어여

오랜만에 읽으려니 속도가 안나서 좀 답답해요 ㅠㅠ

역시 사람은 뭐든 꾸준히 해야한다는....


많이 쌀쌀해졌어요!

덥다 덥다 여름 욕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후훗.

감기 조심하시고 꿀잠 주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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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하지만...
뭔가 이상기후 같아서ㅠㅠ 불안한건 저뿐일까요?ㄷㄷ
입추 지났다고 바~~로 아침/밤 쌀쌀해지다니+_+

저는 오늘 며칠째 뾰루찌가 와다다닥나서
피부과에 다녀왔어요ㅠㅠ
집에 갖고 있는 연고, 로션으로는 한계가 와서 결국 갔다왔네요
진작 갈껄 후회중;;


어릴 때 아토피가 심해서 쎈 피부약(스테로이드제)을 많이 먹어서 그 이후로는 약은 안먹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연고만 받아오고 관리실에서 처치만 했답니다
뾰루찌 다 짜고 팩하고 주사맞고 나니 맨들맨들 뽀샤시해져서 기분도 좋아졌어요
다음부터는 빨리빨리 오는걸로ㅋㅋ

엉덩이근육도 아파서(가지가지한다)
한의원에서 침까지 맞고 아주 알찬 하루를
보냈네요
비도 오는데 부침개 땡기지만 밤에 먹으면 살찌겠져?
식욕을 누르고 일찍 잠을 청해봅니다

꿀밤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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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계속 집에 있었으므로 월욜부터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자라고 다짐!!

폭염특보가 내려져서 외출&야외활동 자제 문자가 왔지만 실내로만 다니면 괜찮겠거니 하고

주섬주섬 챙겨서 집을 나섰다


에어컨 빵빵하고 한산해서 자리도 많은 경의선을 타고 공덕에 내려서 5호선으로 갈아타면 바로 광화문~

1시간 좀 안걸린듯?


무작정 내려서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는데 ㅋㅋㅋㅋㅋ

어후~ 찜통!! 양산 안가져온거 완전 후회 ㅠㅠ



이 더위에 외쿡에서 온 아이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기념 촬영 중 ;;;

멋지다잉'ㅡ'bb


K타워에 까페마마스 가서 파니니랑 청포도쥬스 마시고~

진짜 마마스 내사랑 ㅠㅠ 정말 맛있음!! 하트하트하트♡

또 올께요!! 


D타워 가서 이것저것 구경

유니클로 갔는데 헐래방구~ 벌써 가을/겨울 옷으로 다 체인지 +_+!!

패딩에 털옷이 나와있더라능.....깜놀


그리고 테라로사도 가고 교보문고도 갔는데 

요 사진들은 내일 풀 예정!!

너무 걸었더니 다리 허리 어깨(응?)가 아파서 얼른 스트레칭하고 자야겠다.........


낼 봐요!!

아무도 나의 이 주절주절 일기를 기다리진 않겠지만!!

 열심히 올려봅니다


잘자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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