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조금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ㅠㅠ 버스에 타서 준비해온 간식 엄청 먹었습니다 

가이드가 이것저것 열심히 설명해주시는데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

여튼 베니시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1층에 카지노가 있습니다.

그냥 들어가서 즐기면 된다고 하는데 앞에 안전요원들이 3명이나 +_+ 있어서 부담 

그리고 저랑 엄마는 카지노보다는 쇼핑이 주목적이였기 때문에 그냥 에스컬레이타고 올라가면서

이렇게 슬쩍 보기만 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그 유명한 베네시안 쇼핑몰이 나옵니다.

규모가 작았으나 일본의 비너스포트처럼 멋진 인공하늘과 곤돌라를 탈 수 있는 인공수로가 볼만합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니 딱히 생각보다 살게 없어서 가려던 찰나 곤돌라를 타보기로 합니다.


외국인 뱃사공이 자기 이태원에서 3년동안 살았다면서 간단한 한국말로 웃겨주고 ㅋㅋ

노래도 불러주면서 재밌게 태워줘서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대만족이였습니다.


곤돌라 할인 티켓 파는 사이트도 있으니 여행전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시거나 구입하시고 가면

좀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조각품이나 전시품등도 꽤 있어서 사진찍기 좋아요~


마카오에서 당일치기 여행 후 다시 배를 타고 홍콩으로 넘어왔습니다.

알차게 보낸 마카오에서의 하루!

마카오 자체가 작아서 홍콩여행을 가게 되면 딱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행 3일차쯤 되니 몸도 좀 피곤하고 체력도 슬슬 바닥을 드러내는 것 같은데요

내일은 자유일정이라 ㅠㅠ 두 어르신 모시고 시내관광을 해야하는데 살짝 걱정되서

가져간 저스트고~ 여행책을 보고 밤에 공부 좀 했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지하철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코즈웨이베이" 였습니다.


곧 4일차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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