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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9

💜 주차 : 카페 주변 주차가능, 주차요원 있음

💜 영업시간 : 평일 11:00 ~ 19:00, 토일공휴일 11:00 ~ 20:00 (연중무휴)

💜 주변에 가 볼 곳 : 카페 앞 기산저수지 둘레길

💜 강아지동반 : 야외좌석 동반가능

 

파주에서 드라이브 겸 가깝게 갈 수 있는 양주 베이커리 카페 "브루다" 입니다.

최근에 경기도권에 수많은 베이커리 카페가 생기고 있지만 제가 가 본 카페 중에는

제일 제 취향이여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거나 기분전환하러 자주 방문하고 있답니다.

야외 좌석이 꽤 넓고 기산 저수지 앞 둘레길을 재정비를 해서 강아지도 데리고 가기 좋습니다.

 

제가 가면 꼭 먹는 생크림 크로와상인데 계절별로 데코되는 과일이 달라집니다.

자몽과 오렌지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딸기, 무화과가 더 맛있습니다.

요즘 베이커리 카페는 규모만 크고 정작 베이커리는 흉내만 내서 퀄리티가 떨어지고

비싸기만 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래도 브루다는 정성을 들인 느낌이 나서 맛있게 먹고 온답니다.

개인적으로 명란을 싫어해서 판매1등 명란바게트는 손이 안가게 되는군요 ㅋㅋㅋ

커피와 음료도 꽤 괜찮습니다. 가격만 조금 낮추면 좋겠지만요^^;

카페 외부로 나오면 바깥 좌석과 지하1층쯤 되는 곳에 갤러리도 있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꽉차도 이쪽에는 자리가 넉넉하니 쭉 둘러보고 내려와서 드시는게 나을듯하네요.

빵과 커피를 배불리 먹고 강아지와 함께 둘레길도 걸어봅니다!

이 날은 날이 좀 흐렸지만 하늘이 맑고 구름이 예쁜 날 가셔서 이쁜 사진 많이 담아오세요^^

 

긴 연휴 알차게 보내셨나요? 

연휴 시작 전에는 길고 길어보였지만 막상 끝자락에는 시간이 빨리 간 듯 짧아보이더라구요~

마지막 날, 그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차에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핑크뮬리" 를 보러 양주 나리공원으로 향했답니다.

파주에서는 차로 50분 거리이구요~ 네비에 나리공원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공원근처에 도착했는데 차가 너무 많고 주차할 곳도 없어서 기다리다가 배가 고파서

일단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ㅠㅠ

공원 바로 앞에 있는 갈비집인데 외관도 깨끗해보이고 주차장에 차도 많아서

 따로 검색해보진 않고 일단 들어가봤어요!



간판에는 한정식이 있지만 메뉴에는 갈비가 메인이더라구요


늦게까지 영업하네요~ 아마도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는 할 듯 싶습니다.


매장도 넓고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굿굿!!


저희는 3명이서 돼지양념갈비 3인분에 후식 비냉, 밥 2공기 시켜서 먹었습니다.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나온대요~


간판에 왜 한정식이 있었는지 반찬나오니 알겠더라구요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정갈하고 하나하나 맛나게 먹었습니다.


고기도 양념이 많이 달지 않고 부들부들하니 먹기 좋았어요!

비냉은 후식용으로 3천원이였는데 양이 많았으나 맛은 살짝 아쉬웠고 된장찌개가 맛있었어요~

대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서빙하는 여직원 둘이 너무 불친절해서-_- 맘이 많이 상했었습니다.

저희가 먼저와서 주문한 음식을 뒤늦게 온 테이블에 두 번이나 먼저 갖다줘서 왜 저희 먼저 안주시냐고

말했더니 말도 안되는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옆에서 주문한거 나와서 주는거지 먼저 주는게 아니다, 기분나쁜 말투로 쏘아붙이듯이 말해서 순간 당황

된장찌개랑 비냉이 여러종류가 있나요???

어이가 없었지만 기분좋게 나온 나들이였고 사람도 많았어서 조용히 일단 알았다고 하고 계산할 때 

사장님께 말씀드리려고 했더니 본인들도 찔리는게 있는지 옆에 와서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저도 서비스쪽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봤기 때문에 정말 왠만해서는 참는 편인데 여기 식당은

서비스 마인드 자체가 안된 두 여직원들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안좋았네요

혹여나 가시는 분들 괜히 기분상하지 않으셨음해요 ㅠㅠ


자자, 툭툭 털고 이제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공원으로 가볼까요?

다행히 다들 점심드시러 가셨는지 차가 밥 먹기전보다는 조금 빠진 느낌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훨씬 넓었습니다. (요 분홍꽃은 천일홍입니다)

다 둘러보고 사진찍는데 2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ㅡ';;


점점 사람이 많아지면서 꽃만 찍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ㅠㅠ(위 사진은 댑싸리라는 식물입니다)

이번주에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가서 꽃만 찍어볼까 합니다.


핫한 핑크뮬리는 끝쪽 (양주체육관)에 숨어있습니다.

저희는 못 찾아서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나오는 길에 무심코 아래쪽을 봤는데 핑크색이 넘실넘실

보여서 다행히 볼 수 있었습니다요~

이 꽃이 한 가닥씩은 볼품이 없는데 이렇게 수만 가닥이 모여있으니 핑크색이 짙어져서

더욱 예뻐진 것 같죠? +_+


인물사진에 배경도 이쁘게 나오구요~ 뭔가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느낌이라서 참 좋아요!

양주시에서 상금을 걸고 사진 콘테스트도 하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장미도 있는데 거의 다 져서 꽃송이 보긴 힘들었어요 ;ㅂ;


공원 끝에는 황화라는 노오란 코스모스 밭도 넓게 펼쳐져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벌이 있으니 사진만 찍고 얼른 나오셔야해요!!)


제가 나올 때 본 조성도인데 곳곳에 몇 군데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 보고 나서야 발견했으니 ㅋㅋㅋ


그리고 아쉬운 점 또 하나.... 제가 정말 싫어하는 풍경인데 

먼지날리는 흙길에서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

그리고 예쁜 꽃이랑 사진 찍으러 왔는데 알록달록 울긋불긋 무당집같은 저 플랭카드와 천막들

꽃축제에 안어울리게 핸드폰케이스팔고 시계며 애들 장난감 등등 잡화란 잡화는 다 갖다 팔고

그나마 커피나 간단한 간식파는 푸드트럭은 깔끔해서 봐줄만 했지만

꽃밭이 있는 길목마다 다 저렇게 노점상을 배치해놔서 정말 꼴불견이였습니다.

차라리 공터하나에 몰아넣고 이용할 사람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야하는 아주 큰~~~ 안타까움이 ㅠㅠ

시 관계자분들 혹여라도 이 글을 보시거든 내년에는 반영 좀 해주세요.

정말 보기 싫었습니다.

그리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이런 곳은 이용하면 안됩니다. ㅠㅠ


이 점만 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즐겁고 아름다운 축제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 아이들, 반려견과 함께 날씨 좋은 날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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