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오랜만에 일산 나들이를 갔다가 점심메뉴를 고민한 끝에 찾은 곳이
"포케올데이" 입니다.
둘 다 고기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웬지 샐러드가 땡겨서 급히 검색했는데
샐러드에 밥이 들어가있는게 특이해서 호다닥 와봤습니당.
매장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듯 깨끗했고 역시 프렌차이즈라 그런지
통일감 있게 디자인한 모습이네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옵션을 선택할 메뉴가 워낙 많아서인지 주문하기까지 3분이상 걸리는 듯합니다.
저희 앞에 분들도 꽤 오래걸렸어요 ㅠㅠ
저희는 복잡한걸 싫어하기 때문에(배도 고프고) 세트메뉴로 선택했습니다.
고기는 포기할 수가 없어서 ㅋㅋㅋ 스테이크를 추가했네요!
크래미, 옥수수, 양상추(배추), 콘프레이크, 현미밥 한 스쿱, 김 등등이 한 그릇에 나왔구요
양념가루가 뿌려져있어서 짭쪼롬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만 좋았어도 아그작아그작 잘 먹었을텐데 지금 충치랑 충치 치료했던 곳이 떨어지는 바람에
맘 편히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두부유부초밥과 단호박 스프입니다.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은 처음 먹어보는데요 건강한 맛이네요^^ 나중에 집에서도 만들어봐야겠어요!
단호박 스프는 생각보다 찐하진 않았지만 차가운 샐러드에 온기를 더해주어 좋았어요~~
반려동물도 환영한다니 넘 감사하네요! 다음에는 하니랑도 와봐야겠어요'ㅡ'
저희가 먹는 동안에 배민주문도 꾸준히 들어오는 걸 보니 집에서도 많이들 배들시켜 드시나봐요!
오늘도 맛난 점심 드시고 힘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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